회음부 흰색의 냉이 심한데요?
가렵거나 붓거나 아픈건 아닌데 흰색에 냉이 좀 심해져서요~염증이 생겼을까요?질염인 경우 붓거나 가려움도 있고 냄새가 심한 악취가 난다고 들었습니다.근데 전 그런것들은 없거든요.자꾸 신경쓰여서요.팬티라이너를 오래하는것도 안좋다고 들어서요.ㅠㅠ치료해야하는 질환일까요?방법좀 가르쳐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비린내 같은 악취와 함께 회색의 질 분비물의 증가가 있을 때는 세균성 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으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게 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이 줄어들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유산균 복용이 질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진바가 없습니다. 외부질세정제만 사용하시고 발생시 산부인과에서 약을 투여하는게 최선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가려움이나 붓기, 냄새가 없더라도 질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냉이 심해지거나 색깔이 바뀐다면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질염은 매우 흔한 질환이니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단순히 냉이 늘어난 증상으로도 질염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관련하여서 평가를 한 번 받아보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산부인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고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세균성 질염인 경우라 해도 악취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의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사용하는 항생제는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인 락토바실리는 죽이지 않으면서, 세균성 질염의 원인균인 혐기성 세균에 대해서만 효과를 나타내야 한다. 우선적으로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이라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1일 500mg을 7일간 복용한다. 혹은 메트로니다졸 젤(metronidazole gel)을 약 5일간 하루 1~2회 질 내에 삽입한다.
두 경우 모두 효과는 비슷하고 약 75~84%의 성공률을 보이는데, 입으로 투여할 경우 위장관계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질 내 삽입하는 젤 형태를 선호하는 의사들도 많이 있다. 그 외에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이라는 항생제 역시 세균성 질염에 효과가 있다. 세균성 질염은 성에 의해 전파되는 성 매개성 질환이 아니므로 배우자는 치료를 받을 필요 없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