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왜 다른 영장류와 다르게 털이 없어졌나요?
현대에 인류까지 진화하는 과정에서 왜 털이 대부분 사라지게 된건가요?
침팬치나 고릴라는 온 몸이 털인데, 이게 사라진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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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몸에는 털이 사라진 것이 아니고 짧아졌다고 해야 맞습니다. 약 120만년 전에 인간이 두발로 걷던 시기에 인간의 몸에서 털이 퇴화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 으로는 온도에 민감한 뇌를 식히기 위해서 털이 짧아졌다는 가설이 있고, 동굴에 살던 인류가 기생충을 피하기 위해서 털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것이라는 가설도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활동 반경이 커지면서 햇빛이 강한 낮시간에 열을 식힐 수 있는 방법으로 털이 짧아졌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직립 보행에 의해서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체면적이 적어지면, 피부의 열을 식혀주기 위한 단열재 역할을 하던 몸의 털이 점차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털이 없어지게 되면 맨살에서 땀을 흘려 몸을 빨리 냉각시키기에 적합했던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우리는 몸에 있던 털이 점차 진화되어 없어지면서, 태양에 노출되는 머리 부분에서 목덜미까지만 털을 남겨둔 채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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