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탁월한오랑우탄77입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제주도에 돌이 많기 때문입니다.
돌담의 종류는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바람을 막고, 동물들을 막고, 경계를 나누기도 합니다.
제주도 돌담의 경우 화강암으로 어느정도 무게도 있으며, 구멍이 나있고 우둘투둘해 돌끼리 쌓아 담을 만들어도 빈 틈이 많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돌담에 바람이 불게되면 돌의 구멍사이로, 또는 돌과 돌 틈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기 때문에 바람의 저항을 잘 받지 않아 무너지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바람에 강하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