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 체제는 선구적인 문명에서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바빌로니아 문명에서는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어 계산하였고, 그 이후로도 로마, 중국, 인도 등의 문명에서도 24시간 체제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오전과 오후를 12시간씩으로 나누는 방식은 로마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로마 시대에는 시간을 12시간으로 나누는 대신, 일몰부터 일출까지의 시간을 12시간으로 나누어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중세 시대에 유럽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오전과 오후를 12시간씩으로 나누는 방식은 이후에 채택되었습니다.
결국,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는 방식은 오랜 역사와 문명의 발전을 거쳐 형성된 것이며, 오전과 오후를 12시간씩으로 나누는 방식은 중세 유럽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