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입안에 오른쪽 볼 깊숙한 쪽에 난 구내염으로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이게 시작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원래 입안의 볼 깊숙한 쪽에 구내염이 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서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구내염이 한 일주일 갔는데 자연적으로 다 나았을 때쯤, 오른쪽 잇몸(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안납니다)에 통증이 생겼구요 (구내염은 아닙니다)
그 통증이 2~3일 정도 후에 사라지자마자 곧바로 왼쪽 위에 잇몸으로 통증이 옮겨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며칠 지나니까 왼쪽 위 잇몸의 통증은 사라지고, 이번에는 왼쪽 아래의 잇몸으로 통증이 바로 옮겨갔습니다.
그리고 한 이틀 지나니까 이번에는 왼쪽 아래의 사랑니 잇몸(제 사랑니는 매복되어있어서 정확히는 사랑니를 덮고 있는 잇몸입니다)에 강한 통증이 옮겨갔구요
그니까 지금 증상이 입안 곳곳을 며칠에 번갈아가면서 통증이 생겼다가 없어지고, 없어지면 곧바로 다른 입안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그런 상황입니다.
통증들이 너무 연속적이고 통증 강도나 통증 범위도 계속 비슷해서 이 통증들이 한가지 원인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 있구요.
추정되는 원인이 있을까요? 이빨은 잘 닦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