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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에 땀이 갑자기 나기 시작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

원래 손발에 땀이 조금 있었지만

15일전까지는 땀이 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너무 흘러내릴 정도는 아닙니다.

원인이 예상되는것은 하나 있습니다.

( 매일매일 간접흡연을 당하고 있습니다.)

간접흡연이 영향을 주는것일까요?


어느과 병원을 가야하나요?

동네병원보다 큰 병원가는것이 맞는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손발 다한증은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자율신경계 이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접흡연이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임은 분명합니다. 손발 다한증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피부과 또는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네 병원보다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찾으시면 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외용제, 이온영동법, 보톡스 주사, 수술적 치료 등이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간접흡연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주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니코틴과 같은 화학물질이 신체에 들어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불안, 호르몬 변화, 특정 약물의 부작용, 혹은 내분비 질환과 같은 다른 건강 문제도 과도한 발한(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은 교감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과도하게 땀이 나는 현상을 나타내며, 일차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뉩니다. 원발성 다한증은 가족력이 없으며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땀이 많이 발생하지만, 안면부나 겨드랑이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악수나 손을 사용한 작업 등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게 되며, 정신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알루미늄이 함유된 로션을 사용하거나, 전신적 항 콜린성 약물이나 보톡스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는 재발이 흔하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다한증의 근본적인 치료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최근에는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 교감신경 절단술이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통증이 거의 없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는데, 이러한 수술은 청년기에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 이때 수술을 받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세수술기구를 사용하여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후유증이 거의 없어 부담이 적습니다

    • 아쉽지만 비특이적인 증상이며 해당 증상을 통해서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기는 어려우며, 간접 흡연과의 연관성 또한 뚜렷하지 않습니다. 일단은 피부과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통해서 문제가 있는지 원인이 무엇인지 최대한 감별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