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과를 보면 “완전히 호전되지 않은 급성 부비동염(축농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경미하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반드시 즉시 병원을 다시 가야 하는 상황은 아닐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적으로 급성 부비동염은 감기 이후 점막 부종과 배출 장애로 인해 발생하며,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으로 시작해 자연 호전됩니다. 다만 노란 콧물, 얼굴 답답함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에는 세균성 전환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현재 “2주 이상 지속 + 노란 콧물”은 완전 회복이 안 된 상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재진이 필요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이 10일에서 14일 이상 지속되면서 호전이 없을 때, 중간에 좋아졌다가 다시 악화될 때, 얼굴 통증이나 압통이 뚜렷해질 때, 발열이 동반될 때입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통증이 거의 없고 단순한 답답함과 간헐적 콧물 정도라면 경과 관찰도 가능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비강 세척(생리식염수), 수분 섭취, 필요 시 비충혈 완화제나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가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전에 항생제를 3일만 복용한 것은 치료 기간으로는 다소 짧은 편이라, 증상이 지속된다면 재진 후 적절한 기간(보통 5일에서 7일 이상)의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상태만으로 “반드시 당장 병원”은 아니지만, 1주 정도 더 지켜봤을 때도 동일하거나 악화되면 이비인후과 재진이 권장됩니다. 특히 얼굴 통증, 발열, 심한 농성 콧물이 늘어나면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