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면, 현재 결과만으로는 실제 헤르페스 감염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위양성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HSV IgM 검사는 비특이적 반응이 잦아 단독 양성의 임상적 의미가 낮고, 다른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 반응에도 반복적으로 양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면 IgG는 실제 감염이 있었다면 보통 6–12주 사이에 양성으로 전환되는데, 9주까지 1·2형 모두 음성이고 수치도 매우 낮은 상태라면 지속 감염을 시사하는 소견은 아닙니다.
임상적으로도 중요한 점은 증상입니다. 물집, 궤양, 작열감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없고, 검사 기간 동안 새로운 노출이 없었다면 현재 패턴은 검사 자체의 한계로 인한 IgM 위양성에 더 부합합니다. 실제 진료 지침에서도 IgM 결과만으로 HSV 감염을 진단하지 말 것을 권고합니다.
권장되는 접근은 IgM은 더 이상 의미 있게 추적하지 않고, 의심 노출 시점 기준 12–16주에 type-specific HSV IgG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때도 IgG가 음성이면 과거·최근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합니다. 증상이 새로 생길 경우에만 병변 PCR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