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좀비는 서인도제도의 아이티섬에서 믿는 민간신앙인 부두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부두교의 제사장들은 마약을 투여해 되살려낸 시체를 좀비라고 부르며, 이를 노예로 부리거나 무덤에서 파내어 노동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부두교의 좀비 문화는 서양으로 전파되어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콘텐츠에 활용되었으며, 특히 1968년 개봉한 조지 로메로 감독의 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에서 좀비 캐릭터가 정착되면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좀비의 이미지가 형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