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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성큼걷는펭귄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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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할 때 염화칼슘은 피하는게 좋게죠?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주로 강아지 데리고 다니는 산책루트에 눈이오면 염화칼슘 엄청 뿌려두는데 발바닥에 자극되거나 냄새 맡을 때 안좋을거 같아서 다른길로 가는데 이왕이면 피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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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겨울철 산책할 때 제설제로 많이 쓰이는 염화칼슘은 강아지에게 해롭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차가운 도로 위를 산책하는 강아지의 발바닥은 평상시보다 더 약해져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염화칼슘이 닿으면 발바닥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벗겨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염화칼슘이 강아지의 눈이나 입에 들어가는 경우 궤양이 생기고, 핥아서 삼키게 되면 구토나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발을 신겨주시거나 산책 후 꼭 발을 깨끗하게 잘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강아지에게 악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이 반응하여 강아지의 발에 화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 발에 묻은 염화칼슘을 강아지가 핥게 된다면 탈수, 소화기 염증, 궤양 등 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눈이 내린뒤에 강아지 산책을 한다면, 염화칼슘이 없는 곳에서 해주셔야하며

      귀가 후에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강아지의 발바닥을 씻어내 주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모 훈련사가 공중파에서 염화칼슘에 대해 과장해서 이야기 하고 이를 다양한 유튜버들이 재생산하여 너무 염화칼슘에 대한 독성이 과장되어 있는데

      염화칼슘의 독성은 강아지가 사료먹듯 우드득우드득 씹어먹지 않는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발바닥에 닿을때의 자극정도는 소금에 닿은 정도와 전혀 차이가 없기에 이또한 우려할 사항은 아닙니다.

      오히려 강아지가 염화칼슘에 발을 닿고 자극을 받아한다면 발바닥에 상처가 있거나 습진등 질환상태이고 이를 보호자가 인지하지 못했다는것이니 보호자가 두손들고 벌서면서 반성하고 동물병원에 가서 발의 질환 치료를 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티비나 유튜브에 나오는 수의사들도 인기 몰이에 너무 자극적으로 사실을 과장하는 경향이 강하니 무비판적으로 보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