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항혈소판제제이기 때문에 복용 시에 일정한 기간 동안 피를 묽게 하여 지혈이 잘 되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을 할 때 아스피린이 작용하고 있는 상태라면 지혈이 잘 되지 않아 과다 출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는 반드시 아스피린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아스피린은 진통소염제로 주로 사용을 하지만 또다른 효과가 혈소판 기능을 떨어트려서 혈액 응고반응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이게 혈전 형성을 줄여주는것이기 때문에 혈전과 관련된 질환들의 예방 효과이기도 하지만 수술을 하는 입장에서는 혈액이 잘 굳지 않아서 지혈이 잘 안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아스피린은 혈소판에 비영구적으로 달라붙어서 효과를 내기때문에 혈소판이 완전히 새로 교체되는 1주일정도 시간이 지나서 수술을 하는게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