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모양의 유래는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요?
현대에는 하트를 사랑의 표현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트 모양이 심장의 모양에서 나왔다는 얘기도 있는 등 여러 이야기가 있던데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사랑의 상징인 하트 모양의 기원은 완전히 명확하지 않지만 그것이 어떻게 생겨 났는지에 대한 몇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한 이론은 심장 모양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피임의 한 형태로 널리 사용되었던 실피움 식물의 모양을 기반으로 한다고 제안합니다. 식물의 꼬투리는 하트 모양이었으며 사랑과 다산과 관련이 있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이론은 하트 모양이 인간의 심장 모양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심장은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칭적인 심장 모양과 닮지 않았지만 양식화된 심장 모양이 장기의 단순화된 표현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트 모양은 궁중 사랑의 이상을 표현하기 위해 예술과 문학에서 사용된 중세 시대에 사랑과 애정의 상징으로 점점 더 대중화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트 모양은 낭만적인 사랑과 더 밀접하게 연관되어 이제는 애정과 헌신의 상징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어떤 문헌 등으로 정확히 남겨진 것이 없기 때문에 그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우선은 기독교적 유래입니다. 기독교에서 하트는 포도주를 넣은 성스러운 성배와 그 모양이 흡사해 성배를 상징하는 기호였다고 하는데요. 기독교에서 포도주가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므로 하트는 붉은 피를 담고 있는 그릇이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두번쨰는, 중세 프랑스에서 나왔는 설이 있습니다. 중세에 이르러 프랑스인을 필두로 한 유럽인들은 마음이 가슴에 있다고 믿었고 맹세할 때에는 가슴에 손을 올리고 약속을 다짐했으며, 사랑의 감정을 고백할땐 가슴이 뛴다고 표현하게 되었는데 영어상의 하트는 심장을 뜻하던 프랑스 퀘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영어단어 Heart는 심장을 뜻하기도 하여 신빙성이 있는 설이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BC 7세기 고대 그리스의 식민도시인 북아프리카 키레네(현재의 리비아) 지방에서 자생하던 실피움 이라는 식물의 씨앗 모양에서 파생되었다는 설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실피움의 씨앗이 그려진 키레네의 은화인데, 실피네는 이천년 이전에 멸종된 식물입니다. 당시 이 씨앗은 일반적으로 조미료로도 사용되었고 기침, 인후염, 발열, 소화불량 치료제 등등의 의료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던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외에 여성의 인체, 엉덩이나 골반의 모습 등에서 모방하였다는 설도 있는데 이 설의 신빙성은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