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확히는 반려동물과 삶을 공유하는것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올바른 생각이라 주장하는 1인입니다.
삶을 공유한다는것은 내 삶의 많은 부분(경우에 따라 전부가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을 떼어 동거하는 그 친구에게 나눠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명이기 때문이죠.
자취를 하신다면 학업이랄지 아르바이트랄지 많은 시간을 외부 활동에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까요.
생명이 있는 존재인 반려동물과 그만큼 함께 있을 시간적 여유가 적다는 것이 되겠죠.
시간 뿐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생명은 반.드.시 평소와 다른 루틴의 변화가 일어나고 이 변화는 모두 금전지출로 연결됩니다.
그런 금전적 독립이 되어 있지 않으시다면 동거동물을 입양하시는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 줄 수 있을 만한 각오가 되셨는지, 환경이 되셨는지, 금전적인것이 되시는지를 심사 숙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원작 : 키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