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재혼한지 벌써 10년이나 넘었는데
새아빠쪽 아들이랑 아직까지도 데면데면 합니다.
저희 형제랑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먼저 연락을 해도 시큰둥 하고 계속 이렇게 10년을 지냈는데
도저히 좁혀지지가 않네요.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할지 대화를 하고 싶어도 멀리 지내니 더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친형제끼리도 어색한 사이인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처럼 그냥 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로 지내셔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일로 힘들어하지 마시고 지인 대하듯이 편하게 지내세요.
안녕하세요. 울퉁불퉁우람한침펜치58입니다.
원래 그렇습니다.
한부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들도 서먹서먹한데
작성자님의 가정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한쪽이 친해지려고 한다고 해도 잘 되지 않으니 너무조급해 하지 마세요.
서로 자리에서 사람도리만 잘하고 살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창백한 푸른점입니다.
같이 여행이나 취미같은걸 공유하지 않는이상 친해진다는건 상당히 힘이듭니다. 성인이되서 술한잔하면서 친해지면되요
안녕하세요. 윰난나입니다.
피가섞인 가족도 같이 살다보면 으르렁 거리는데
하물며 재혼으로 엮였으면 더 그럴거같아요.
아예 어릴때만났음 모를까..
서로 항상거리감은 있을수밖에없으니
적당한거리에서 존중하며 사는것도나쁘지않다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