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비뇨의학과

신통한봉고268
신통한봉고268

30대 전립선비대 증상 관련 질문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3
기저질환
건강염려증
복용중인 약
우루사 오메가3

만 33세입니다.

  1. 작년부터 소변 볼때 잔뇨감이 있어 고환과 항문 사이 위치를 손가락으로 꾹 눌러 서너방울을 더 짜주고, 자기 전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가끔은 소변을 봐야해서 자다가 깨기 시작했습니다.

  2. 더군다나 2024년 10월경에 서혜부 한쪽에 림프가 콩알만하게 만져져서 (압통 없음) 초음파를 보고 직경 1.72센치의 림프들이 있는데 모양이 나쁘지 않아 아마 정상구조물일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4개월간 눈에 띄게 커지지는 않았으나(개인적으로는 아주 살짝 커진거같긴한데 촉진 자가진단이라 확실성 없습니다) 크기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사실은 확실하고,

  3. 기분 때문인지 모르겠우나 해당 림프가 있는 위치가 가끔 앉아있을때나 운전할때, 혹은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라고 하기에는 근육통같은 애매하고 우리한 뻐근함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곧 비뇨기과에 내원해서 확인해봐야겠으나 괜히 걱정이 되어서 여쭤봅니다. (건강염려증 환자입니다)

질문1. 단순 전립성 비대증이나 세균성 전립선염 같은 경우라면 서혜부 림프까지 영향을 미치는게 일반적인가요. 서혜부 림프가 커진것까지 고려하면 전립선 암의 전이라고 보는게 임상적으로 더 일반적인가요?

질문2. 림프절에 압통이 없으면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자세 변화로 인해 느껴지는 우리한 뻐근함도 결국 자세로 인해 조직에 압력이 가해져서 생기는 압통으로 봐야하지 않나요?

질문3. 앞서 설명드린 증상을 봤을 때 어떠한 병들을 의심해볼 수 있고 나이까지 고려했을 때 어떤 병이 가장 유력한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며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질문1. 젊은 분이 전립선암의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질문2. 림프절 여부도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압통여부도 애매합니다

    질문3. 일단은 과민성방광을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전립선 비대증(혹은 세균성 전립선염)과 서혜부 림프절의 크기 증가는 반드시 연결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 문제는 서혜부 림프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전립선염 등 일부 염증성 질환에서는 림프절이 반응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암이 진행될 경우 림프절 전이가 가능하지만, 이는 종종 림프절의 압통이나 크기 변화와 함께 나타나며, 보통 상당한 진행을 요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혜부 림프절이 커졌다고 해서 반드시 악성 종양으로 진행되었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림프절에 압통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악성종양이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압통이 없더라도 양성 림프절이 될 수 있으며, 자세 변화에 의한 압박에 의해 느껴지는 뻐근함은 근육의 긴장이나 체위 변화로 인해 생기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림프절이 커진 경우에도 양성 림프절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전립선 암은 상대적으로 드물고, 전립선 비대증이나 세균성 전립선염은 남성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증상상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염이 먼저 의심됩니다. 이 외에도 배뇨기능 이상 (전립선 비대증, 요도염, 방광염 등), 근골격계 문제 (자세에 의한 압박, 근육통 등), 림프절염, 호르몬 불균형, 복부 혹은 하복부 질환, 전립선암 (다만, 30대에는 드문 질환이므로 가능성 낮음) 등이 감별진단입니다.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도한 걱정을 피하고, 전문의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뇨기과 방문을 통해 전립선 질환이나 다른 가능한 원인들을 명확히 하고, 림프절의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1명 평가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전립선비대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듦에 따라 발생하는 경향이 있지만, 30대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의 주된 증상으로는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빈뇨 및 잔뇨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 검사나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규칙적인 운동과 양질의 수면, 적절한 수분 섭취 등을 권장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전립선의 염증이나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 이차적으로 주변 임파선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혜부 임파선의 크기가 점차 커질 경우 악성 질환의 가능성 배제를 위한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크기 변화 여부 확인을 위해 추적 초음파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비뇨기과적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므로 인근 비뇨기과를 방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