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는 경우, 금융기관은 대출자의 주택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이를 담보로 대출금을 회수할 권리인 주택저당채권을 소유하게 됩니다.
금융기관은 이 주택저당채권을 중개기관에 양도하고 중개기관은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주택저당증권을 발행하여 자본시장에 판매합니다.
금융기관은 중개기관으로부터 지급받은 주택저당증권의 판매대금으로 새로운 주택구입자들에게 주택자금을 대출해 줄 수 있는 것 입니다.
주택저당증권 등이 활성화되면 대출시장에서는 금융기관의 대출재원이 풍부해져 고객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대출상품이 가능해지므로 대출 수요자들은 보다 유리한 대출조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주택매입자는 적은 금액으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고 투자자에게는 투자 및 재테크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