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무제품의 유해성은 제품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이유는 고무제품을 만드는 방법이 너무나도 다양하며 천연고무라고 할지라도 가공과정에 들어가는 물질에 따라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니트로아민이라고도 합니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 안전하다고 인증받았던 어린이용 고무풍선과 요리용 라텍스 장갑에서 첨가제에서 분해된 아민류가 발견되었는데요, 이는 그 물질 자체로는 해가 없지만, 공기 또는 침과 같은 타액 속의 아질산염이 반응해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바뀌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있다 없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