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췌장암 진단에 가장 정확한 검사는 하나만으로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췌장암의 위치, 크기, 주변 조직과의 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여러 가지 검사를 병행합니다. CT(Computed Tomography),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내시경 초음파(EUS, Endoscopic Ultrasound) 등이 사용되며, 각 검사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췌장MRI는 췌장과 주변 구조를 상세히 볼 수 있어 특정 상황에서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암의 진단과 스테이징에는 CT와 내시경 초음파가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MRI는 특정 상황에서 보다 세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추가적으로 고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