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01입니다.
보복 소비(revenge spending)란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소비에 제한을 받았던 사람들이 제한이 풀리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돈을 쓰는 현상을 말합니다. 보복 여행(revenge travel)이란 비슷한 맥락에서, 여행에 제한을 받았던 사람들이 제한이 풀리면서 여행을 더 많이 하고 싶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보복 소비보다 보복 여행이 더 대세라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국내 여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고물가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위해 다른 소비를 줄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
보복 여행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분출되는 펜트업 효과(pent-up effect)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즉,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