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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딩고92
똑똑한딩고9223.07.25

오른쪽 흉통이후 이어진 명치 오른쪽 갈비뼈 속 통증, 어디가 문제일까요?

나이
38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5월 중순즈음 감기에 걸려 기침을 조금 잦게 했고, 이후로 기침을 할 때 마다 오른쪽 가슴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감기가 낫지 않아 5월 하순에 병원을 찾아 코로나검사(신속항원)를 했지만 음성이나왔고 기침, 가래 등이 심하다고 해서 약을 타먹었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6월 초부터는 일상생활을 할 때도 우측 흉통이 느껴졌고, 기침을 할 때 흉통이 너무 심해서 기침을 하기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6월 10일 전후로 누우면 우측 흉통이 더 심하게 느껴지고 등통도 같이 느껴져서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하고 새벽이 밝았는데, 갑자기 맥박이 급격히 빠르게 뛰고 호흡곤란이와서 119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응급실에서 코로나 검사(pcr)를 해보니 전염력이 거의 없는 상태의 코로나라고 하였습니다.(5월 하순경 신속항원 당시에도 코로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우측 흉통의 원인을 보려고 x레이, 흉부ct,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진행했지만 크게 나온게 없었고 코로나로 폐렴이 지나가 통증이 온 것 같다며, 코로나 대증치료제를 처방해주셨고 2~3일 뒤면 통증이 완화될 거라고 해서 퇴원을 했습니다.

이후 약을 복용했지만 우측 흉통은 여전했고, 1주일 후 또 새벽에 호흡곤란과 맥박이 빨라 119를 타고 응급실로 들어갔습니다.

구급차에서 부정맥이 보였고 맥박이 160정도 까지 올랐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과호흡으로 탄소수치가 떨어져 전신에 마비가 왔었습니다. 이번에도 x레이, 피검사 등을 했지만 특별한 것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흉통이 지속되어 응급실에서 순환기내과로 외래를 잡아주었고, 외래 교수님께서 원인을 찾아보자며 입원하여 검사를 해볼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일주일간 입원하며 심전도, 심장ct(조영제투여), 심장초음파, 흉부와 복부x레이, 혈액, 소변, 위장내시경, 복부초음파 등 각종 검사를 하였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고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원 이후에도 우측 흉통이 지속되었고 더불어 명치 오른쪽 늑골 안으로도 통증이 생겨서 외래로 추가 검사를 하고 진료를 보았지만 순환기내과 교수님께서는 심장 관련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흉부외과로 다시 외래를 잡아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흉부외과 교수님도 심장, 폐쪽 문제는 아니고 근골격계 문제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근골격계 문제라면 좀 오래동안 통증이 지속될 것이고, 약은 진통제를 먹는 것 밖에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7월 초순까지 병원을 다녔지만 딱히 원인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그 이후로 흉통과 등통은 거의 사라져 이전보다는 잠은 조금 더 잘 자지만 여전히 수면 시간이 짧고 수면의 질이 나쁩니다.

현재는 흉통은 사라진 반면 우측 늑골 통증이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진통제를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지러움증도 생겨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명치 우측 옆 늑골 부위 통증은 어디가 문제일까요? 도대체 뭐가 문제라 이렇게 오랜시간 힘들까요?

위 증상으로 보아 어떤 병이 의심되며, 원인을 밝혀 내는 데 어떤 검사를 더 추가로 해보아야 할까요?

답답함과 괴로움에 글 남깁니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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