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직경 10㎛ 이하의 미세한 입자입니다. 미세먼지는 크게 자연 발생 미세먼지와 인위 발생 미세먼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 발생 미세먼지는 화산 폭발, 황사, 해염, 꽃가루, 먼지 등에서 발생합니다. 화산 폭발은 지구 내부의 마그마가 분출하면서 화산재와 이산화황 등을 대기 중으로 내보내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황사는 중국의 사막 지대에서 발생하는 모래와 먼지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해염은 바다에서 발생하는 소금기가 증발하면서 대기 중으로 떠오르고, 꽃가루는 식물에서 발생하는 꽃가루가 대기 중으로 날아올라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먼지는 땅이나 건물에서 떨어져 대기 중으로 떠오르고,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공장의 배출가스와 결합하여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인위 발생 미세먼지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공장의 배출가스, 건설 현장의 분진, 생활 쓰레기의 소각 등에서 발생합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는 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공장의 배출가스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분진, 유해 물질 등이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건설 현장의 분진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모래 등이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생활 쓰레기의 소각은 쓰레기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유해 물질 등이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