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신 양상은 심장·폐 질환보다는 흉벽성 통증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임신 후반기에는 흉골과 늑연골, 갈비연골 부위에 기계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늑연골염, 흉골 압통, 근육·인대성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누르는 듯한 통증이나 숨쉴 때 불편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에도 심장·폐 질환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니므로, 통증이 점점 잦아지거나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휴식과 무관하게 발생하거나, 심한 호흡곤란·어지럼·식은땀·좌측 팔이나 턱으로 퍼지는 통증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임신 8개월차에서 가능한 검사는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혈액검사는 안전하며, 흉부 엑스레이는 필요 시 복부 차폐 후 시행 가능합니다. 흉부 CT는 방사선 노출로 인해 응급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고려합니다. 우선 산부인과 또는 내과에서 기본 평가를 받고, 필요 시 심장내과 협진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