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에서 뼈갈리는 소리가 나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른쪽 턱에서 턱을 옆으로 비틀때 뼈갈리는 소리가 나서 서울지역 구강내과에 방문해 초음파 CT 다 찍었고 통증은 없어서 약물치료 할 필요 없을정도로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소리가 걱정되면 교정 끝나고 진료가 가능하다고하는데 서울대 전문의 구강내과 원장님께서 상태보시더니 그렇게 걱정하실거 아니라고 하시는데 믿어도 되겠죠?? 2월에 다시 상태 체크하러갈 예정이긴합니당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턱관절장애는 아랫턱을 움직이게 하는 턱관절 자체와 턱관절 운동을 관리하는 구조물인 근육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가리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턱이나 귀 앞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발생하며, 중증의 경우 입을 제대로 벌릴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관절 잡음)은 턱관절 구조물인 연골과 디스크 등이 관절 운동 중에 마찰이나 충돌로 인해 발생합니다. 관절 잡음은 미미한 것에서 듣기 어려운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턱관절장애는 종종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드물게는 자연 치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몇몇 환자들은 치료를 무시하곤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더 흔하므로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턱관절장애가 악화하면 입을 열기 어려워지고 턱관절에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교합(이물질의 접촉)이 변하면서 앞니가 뜰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인 통증은 두통이나 안면통과 같은 새로운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장애의 치료에는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비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 치료가 선호됩니다. 이는 턱관절을 아끼고 기능을 복구하기 위한 행동조절요법, 약물치료, 장치치료, 물리치료 등을 포함합니다.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교정하거나 식사 습관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 및 근육 이완을 돕는 약물이나 보톡스와 같은 치료도 고려됩니다.
턱관절장애가 한 번 발생하면 영원히 남아있을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가 완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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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관련하여서 진료 및 검진을 받았고 걱정할 것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면 딱히 신경 쓸 것 없어 보입니다. 주치의를 믿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못 믿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