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있는 점에 대한 질문입니다.
젊었을 적에 수십 년간 갖고 있던 점들이 나중에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흑색종 같은 피부암으로 돌변할 수도 있나요?
자외선이 피부암의 큰 요인이라고는 들었는데 자외선을 별로 받지 않는 부위(예컨대 성기, 사타구니, 항문 등)에 생긴 점들도 악성으로 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건강 정보를 찾다가 흑색종이라는 암을 알고 나니 수십 년간 갖고 있었던 몸에 있는 점들이 너무 무섭게 보이네요.. 괜한 것을 알았나 싶기도 하고 건강 염려증도 생길 것 같습니다.
ABCDE법칙? 이라는 것도 있으니 그에 따라 유심히 지켜보기야 하겠지만 등처럼 스스로 관찰이 어려운 부위에 난 점들도 있다보니 더더욱 무섭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흑색종은 색소를 생성하는 피부 세포(멜라닌 세포)에서 시작되는 피부암입니다. 흑색종은 정상 피부나 기존의 모반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불규칙적이고 평평하거나 융기된 갈색 반점과 함께 다른 색의 반점이나 검정색 또는 갈색의 단단한 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변화가 수년간 없었던 점이 악성화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안녕하세요.
점들은 잠재적으로 흑색종을 유발할 수 있는 Risk 는 있으나 이는 동양인에게는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는
질병이며 우리나라에서 흑색종 발병률은 10만명 당 1명 꼴로 적은 편이며 부모가 흑색종이 있을 때 좀더 위험성이
높으나 그럼에도 발생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피부암 병변은 대부분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진단은 쉬운 편이며,
악성 흑색종을 제외하고는 다른 부위 암에 비해 전이 확률이 낮아 사망률도 낮습니다. 흑색종을 제외한 대부분
피부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수술 후 추가 치료 없이 경과가 좋은 편이며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만 조직
검사를 고려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기본적으로 양성 점이었던 것이 흑색종으로 변할 수는 있지만 그 확률은 낮은편입니다.
자외선, 유전적인 영향으로 변성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그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수십년간 가지고 있던 점이 피부암으로 변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변한다고 하면 갑자기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으 ㄹ유발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흑색종은 단순히 착색이 되어 발생하는 점과는 전혀 다른 피부 병변이며 매우 빨리 진행하는 악성 종양 중 하나로 수십 년간 갖고 있는 점이 갑작스럽게 흑색종으로 변해서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괜한 정보를 알게 되셨네요. 피부암은 동양인에게는 드문 암입니다. 수십년간 변하지 않는다면 암은 아니라 볼 수 있습니다. 암이라면 크기도 계속 변하고 돌출되고 이상하게 보인답니다. 몸의 어디에도 생길 수는 있답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의심되는 곳은 피부과에서 확인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