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은행에 대한 이자를 낮추려면 결국 한국은행이나 미국의 기준금리 자체가 낮아져야 하는데, 본인들이 금리를 낮추지도 않고 '사기업'인 금융권에 금리를 낮추라고 압박하는 것은 결국 관치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시장에 역행하는 흐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은행들은 정부의 지시사항이다 보니 금리를 내리기는 하겠지만 본인들의 '역마진' 수준까지는 금리를 내릴 수 없다보니 흉내내기 정도에만 그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국 은행들은 '주식회사'이며,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주지 않는 이상 이 손실을 감내하면서 장사를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