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내측부인대파열 50% 비수술/무릎 보조기 착용 중/ 다친지 8주정도지남/ 운동하면서 무릎 굽히는것이 가능한 기간과 휴유장애 가능성은?
무릎을 갑자기 서있다가 맞아서 인대파열
고통이 커서 걷고 서있기 힘들었음
다친 지 8주 지났고
처음에 x레이 촬영하고 초음파보면서 인대주사맞음
1-2주 좋아졌고 보조기 착용 안했습니다
4주 지나고 통증이 심해져서
MRI 찌고 파열 50프로 판정받고 무릎 보조기 착용하고 2주간 충격파 치료 받았습니다
이제 재활하고 다음 다음달에 일상 생활 된다고 하ㅣ만 무릎 안쪽에 아직 통증이 발생합니다
자기 전만 빼고 보조기 착용 2주간해서 무릎굽히기가 안됩니다
의자가 앉아서 조금씩 당기기해서 90도 조금 안되게 굽히기까지되고 안됩니다
(질문)
1.병원 재활기간
2. 이 후 런닝 헬스 등 힘쓰는 운동 시작 가능 기간
3. 5월 초 해외여행일정 소화가능여부
(일본 홍콩 같은)
4. 휴유 장애까지 아니어도 불편감이 있을 수 있는지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무릎 내측 인대 파열이 있는 상황에서 재활과 일상 복귀에 대한 걱정이 되시는 것 같네요.
무릎 내측 인대는 관절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파열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게 됩니다. 50% 정도의 파열이라면 수술보다는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요법을 우선 시행해요.
재활 기간은 손상 정도와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부분 파열의 경우 8-12주 정도 소요됩니다. 초기에는 염증과 통증 조절에 집중하고, 점진적으로 관절가동범위 회복, 근력강화 운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무리한 운동은 좋지 않지만 가벼운 걷기나 수영 같은 운동은 회복에 도움이 돼요. 런닝이나 무거운 역기 운동 같이 무릎에 충격이 큰 활동은 의사와 상담 후에 서서히 시작하는 게 좋겠어요. 보통 부상 후 3-6개월 이후에나 가능할 거예요.
5월 초 해외여행은 무릎 상태를 봐야 할 것 같아요. 장거리 비행은 다리 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 압박스타킹 착용이 필요하고, 장시간 보행과 계단 이용은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 파열이 심하지 않고 회복이 순조롭다면 여행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휴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어요.
무릎 불편감이 지속될 수 있고, 안정성이 떨어져서 삐끗거리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오래 앉았다 일어나면 뻣뻣함도 있을 거예요.
꾸준한 운동치료가 필요하고, 증상에 맞는 보조기 착용과 생활 속 무릎 보호가 중요해요. 회복 경과에 따라 병원과 상담을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 시기를 조율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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