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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을
제주노을22.11.13

오소리순대국이라고 있던데요 이건 어떤부위인가요?

우리나라 음식에는 이름이 특이한것들이 많은데요

순대국집에 오니 오소리순대국이라고 있던데 이건 어느부위일까요?

그리고 순대국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먹게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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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성인이 되면 좋아 하는 것이 순댓국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배도 부르면서 맛도 좋습니다.


    오소리는 산에사는 짐승이지만 순댓국집에서 오소리는 오소리 감투 즉 돼지의 위를 말합니다.

    오소리 순댓국은 오소리감투를 잘게썰어 넣은것이 오소리 순댓국입니다.


    돼지순대는 요리법은 1830년대 종합농업 기술서인 농정회요에 도저장이란 음식으로 기록 되어 있습니다.

    기록에는 없지만 삼국시대부터 먹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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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소리 감투는 돼지의 위장을 말합니다. 넓게 펼쳐진 방석같이 생겼다고 해서 방석창 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오소리가 굴 속에 숨으면 나오질 않아서 맛있으니 서로 안가져갔다고 숨기고 서로 가져가려고 하는 것과 다투는 모습이 벼슬 감투쓰려는 것과 비슷하게 보였다해서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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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소리 순대국은 돼지 위장부위를 말합니다.

    위장부위는 당연히 돼지 한마리당 하나밖에 없는데 굉장히 귀한 부위라는 점에서 오소리(잡기 힘듬), 감투(귀한 부위) = 오소리 감투(돼지 위장)이라는 개념이 생겨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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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오소리감투라는건 돼지의

    위장부위인데, 한마리당 하나밖에

    없기에 여럿이 손질하면 누구 손으로

    빠져나가는지 모른답니다.

    오소리는 잡기힘든다는 뜻에서,

    감투는 귀하다는데에서 붙인

    이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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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로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대국에 들어가는 오소리는 동물 오소리가 아닌, 돼지 내장 중 "위" 부분을 가르키는 단어인데요~

    한마디로, 오소리 부위는 돼지 위입니다.

    이 위가 맛있지만 양이 적기때문에 경쟁이 심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거나 이 부분을 차지하려고 경쟁하는 모습이 감투를 쓰려고 하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하여 오소리감투라고도 부르는 이 부위는 내장 특성상 쫄깃한 식감이 아주 일품이어서 향과 맛보다는 식감을 즐기시는 분들이 즐기는 부위인데요. 식재료가 발달한 프랑스나 이탈이아에서도 이 내장을 식재료로 활용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순대나, 국밥에서 많이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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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대국 너무 맛있죠!! 요즘같은 날씨에는 특히나 더!

    순대국은 조선시대 후기 주막이나 장터를 중심으로 순댓국이 발전하였습니다

    원래는 순대를 일컫는 만주어 셍지두하에서 비롯되었는데

    순은 피를 뜻하는 셍지 대는 창자를 뜻하는 두하 에서 변형되었고 몽골의 칭기즈칸이 전쟁을 하면서 전투식량으로 돼지창자에 쌀과 채소를 섞어 말리거나 얼려서 가지고 다니기 용이하게 만든데서 유래했다 합니다:)


    오소리, 오소리감투는 돼지의 위룰 식재료로 사용한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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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소리 순대국은 돼지의 위를 뜻하며, 손질하기가 무섭게 사라진다라는 뜻으로 마치 오소리가 굴속에 순식간에 숨어버리는 것 같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네여. 국내에서 순대에 대한 기록은 그리 많지 않은데 가장 최초의 기록은 개(犬)순대로 조선 중기인 1670년에 ‘음식디미방’ 또는 ‘규곤시의방’이라 불리는 서적에서 선지를 넣지 않은 개의 창자로 만든 개 순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600년대 말엽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방문’에는 소의 창자로 만드는 순대가 등장합니다. 그 이전에도 순대국을 먹었을지도 모루지만 정식 가록만 보면 정식으로 순대국이 등장한 것은 17세기 정도 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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