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액보험의 사업비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요.
사업비는 변액보험 뿐만 아니라 모든 보험상품에 있는 것입니다.
보험상품에서 이 사업비는 설계사 수당과 회사 운영비 등으로 사용 됩니다.
은행과 비교한다면 은행은 주 사업 분야가 예금과 대출로, 예금 이자와 대출 이자의 차이, 즉 예대마진이 은행의 주 수익이 됩니다. 그렇다 보니 은행에서 예금 이자를 낮추고, 대출 이율을 높이려고 하게 되죠.
반면, 보험 회사도 대출을 취급하고는 있지만 극히 일부분이고, 이 사업비가 보험회사 수익의 일부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험회사가 수익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를 너무 많이 떼는 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보험회사는 상품을 만들때 추후 보험금 지급 재원을 위한 위험보험료, 사업비 등의 구조를 만들고 금융 당국의 심사를 받습니다. 이 심사에서 통과해야 상품이 만들어집니다.
이 사업비는 보험회사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은행 예금 이자도 은행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거나 마찬가지죠.
보통 보면 대형 보험 회사 상품들의 사업비가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가 크니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겠죠. 그렇다고 해서 많이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사업비가 많이 빠지는 만큼 해약환급금에서 차이가 날텐데 같은 기간에 해약환급금 차이가 많이 난다면 고객 유치하기가 쉽지 않겠죠.
은행도 대형 은행이 예금 이자가 낮고, 저축은행이 금리가 높죠. 예금 금리만 봤을 때 은행이나 저축은행이 금리가 같다면 굳이 저축은행에 예금하려 할까요?
보험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대형보험회사들이 사업비가 좀 높고 중소형 보험사들이 좀 낮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사업비면에서 가입자에게 가장 유리한 보험사를 문의하셨는데요.
가장 유리한 보험사는 설계사 없이 다이렉트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사입니다. 설계사 수당이 없으니 당연히 사업비가 저렴할 것입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