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친한척하는 아빠 거북하네요

아빠가 제가 어릴때부터 관심이 딱히 없었어요

저는 할머니집에서 컷는데요

아빠는 할머니집에서 몇년 같이 살다가

새로운 여자 만나서 나가더군요 그리고

제가 나이먹고 결혼하니 이제와서 친한척 구는게

좀 거북합니다.

남편앞에서 자꾸 저에대해 아는척하고 옛날얘기 꺼내고

열받네요 연락끊고싶어요 어차피 평소에 연락도 안하고 지냈구요

왜저럴까요 진심 싫어요

필요할땐 없었으면서 왜 이제와서 다정한아빠인척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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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하늘바람저소나무위에참새가356입니다. 한번 결혼하시고 어릴때 기억을 남편분이랑 진솔하게 애기하고 아버지와 연끈고 사는것도 방법입니다. 새엄마와 친한척하는 모습보면 저도 거북할것 같네요. 친엄마 생각에도 울컥할것 같구요.

  • 안녕하세요. 은경사랑입니다. 에고 고생하시면서 성장하셨네요. 어릴적 상처와 기억은 남겠지만 그래도 글쓴이님을 낳아주신 분입니다. 완전한 거리두기보다는 적절한 간격 유지하면서 지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고결한사자119입니다.

    자식에게 관심이 없고 사랑을 제대로 준 적이 없는 아버지가

    글쓴님이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니 아버지가 이제야 관심을 주는 걸 보니

    좀 기분이 안 좋으시겠네요... 여러 생각도 드실테구

    만약 글쓴님 댁에 자주 오시는 경우면

    다시 찾아오지 말라구 못박아 놓으시거나

    여력이 되신다면 이사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