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했을 때 손이나 다리가 떨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긴장했을 때 손이나 다리, 목소리가 떨리고 땀이 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과학적으로 이유를 설명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긴장했을 때 손이나 다리, 목소리가 떨리고 땀이 나는 것은 교감신경계의 활성화 때문입니다.
교감신경계는 우리 몸의 투쟁-도피 반응을 담당하는 신경계입니다.
긴장 상황에 놓이면 우리 몸은 위협에 맞서 싸우거나 도망칠 준비를 합니다.
이 과정을 투쟁-도피 반응이라고 합니다. 투쟁-도피 반응이 일어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다음과 같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심박수가 증가하면 혈액 순환이 빨라지고 근육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됩니다.
혈압이 상승하면 근육에 더 많은 힘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호흡이 빨라지면 혈액 속 산소 농도가 높아지고 이산화탄소가 더 빠르게 배출됩니다.
근육이 긴장되면 위협에 맞서 싸우거나 도망칠 준비가 됩니다.
땀 분비가 증가하면 체온을 조절하고 미끄러짐을 방지합니다.
소화 기능이 감소하면 에너지를 보존하고 위협에 맞서 싸우거나 도망칠 수 있도록 합니다.
교감신경계는 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들은 위의 신체적 변화를 일으키는 역할을 합니다.
심박수, 혈압, 호흡 증가, 근육 긴장, 혈당 증가, 땀 분비 증가
주의력 집중, 인지 능력 향상, 에너지 대사 증가
긴장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를 낮춰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호흡은 교감신경계를 진정시키고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명상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엔돌핀을 분비하여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은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긴장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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