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내시경(ERCP) 부작용인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3월 담도결석과 간농양으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담도결석은 ERCP로 치료받았어요. 그런데 퇴원무렵부터 우측상복부에 무엇인가가 순간적으로 꿀렁하는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통증은 아니지만 기분이 굉장히 나쁩니다. 벌써 7개월이 지났는데 증상이 계속되네요. 혹시 이증상이 ERCP 부작용일까요? 담도카페에서 만난분도 ERCP후 이런 증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참고로 5월에 CT찍고 8월에 초음파 찍었는데 별다른 증상은 없었어요. 다만 제가 2017년에 담낭을 제거했고 최근 혈액검사에서 빌리루빈 수치가 3.4가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다른수치는 정상이라고 지켜보자시네요. 정리하자면 우측상복부에서 꿀렁거리는 느낌이 ERCP부작용인지 또는 시간이 오래지나긴 했지만 담낭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추천할만한 검사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RCP 시술의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담도결석으로 인하여 남은 일종의 후유증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일단은 수치들이 정상이라면 대증적인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이미 CT와 초음파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ERCP 부작용이 원인일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부작용이었다고 해도 이렇게 오랜기간 지속되는 것도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위장관계통의 기능성 소화불량등에 대해서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애매하네요. ERCP의 부작용 보다는 장의 움직임이 꿀렁거리면서 느껴지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간이나 담도는 움직이는 장기가 아니라서 관련성은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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