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한지의 주 원료는 닥나무입니다. 그래서 한지를 만드는 시작은 닥나무를 채취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닥나무를 채취할 때에는 11월에서 12월에 1년생의 햇닥나무를 채취해요. 1년생의 햇닥나무는 아직 옹이가 없어서 껍질을 벗겨 한지를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그 다음 닥나무를 차곡차곡 쌓아 올려 증기로 쪄줍니다. 이 과정을 닥무지과정이라고 부르는데 닥무지과정을 거치면 닥나무의 겉껍질이 쉽게 벗겨지기 됩니다.
닥나무의 겉껍질을 흑피라고 해요. 흑피를 벗겨낸 닥나무를 물에 불려 한번 더 벗겨내면 청피가 나오고 청피를 칼로 벗겨내면 백피가 나옵니다. 이 백피가 진짜 종이가 되는 닥나무의 섬유인 거예요.
백피를 말리고, 표백하고, 잿물에 삶고, 표백하는 과정을 거치면 백닥이라는 닥섬유 원료가 나와요. 이 과정은 여러번 반복되고 오래 걸리는 과정이예요.
그리고 한지를 뜨기 전에 마지막 과정으로 백닥을 두드려 섬유를 풀어줍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만들어지는 닥섬유를 닥죽이라고 해요.(고해과정)
그 다음은 물에 닥죽을 고르게 완전히 풀어주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