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가 해양대군을 후계로 삼았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위를 찬탈했던 세조이기에 오히려 정통성있는 자신의 장자 의경세자의 아들인 월산대군을 보위에 올리는것이 마땅할텐데 그가 아닌 둘째 아들인 해양대군을 차기 왕으로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조는 의경세자를 총애했으나 1457년 갑작스럽게 사망합니다. 그러자 차남인 해양대군을 후계자로 삼으려 했으나 그는 세조의 정변에 참여하지 않았고 세조의 측근들과도 거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해양대군은 생육신과 친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세조는 해양대군을 세자로 삼기를 결정하고 해양대군에게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지지하도록 하고 1468년 해양대군을 세자로 삼고, 자신은 태상왕이 되었습다. 그가 바로 예종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월산대군이 어린나이에 왕위 를 물려받을경우 해양대군이 제2의 수양대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그냥 해양대군을 세자로 책봉한것이라고합니다. 즉, 다시 왕실에서 혈육간 권력다툼이 일어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카인 어린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조선의 7대 왕 세조가 둘째아들인 해양대군을 세자로 삼은 이유는 적장자인 의경세자의 요절 때문이었습니다. 이때 해양대군의 나이는 아홉살이었으나 세조는 자신의 건강이 좋았기 때문에 자신이 군국을 유지하면서 세자의 왕자 수업을 적극적으로 후원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해양대군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세자로 책봉되어 세조 승하 후 즉위한 예종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