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책에서 물을 뿌려서 불을 끄는 것은 불의 온도를 발화점 아래로 끌어내려 불을 끄는게 아니라 수증기를 다량 발생시켜 불의 주위를 감싸 산소를 차단해서 불을 끈다라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여기서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이 책의 내용이 맞다고 가정하면,,불의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추어 끌려면 찬물을 뿌리는게 불 끄는데 효과적일 것이고 수증기를 발생시켜 산소를 차단해서 불을 끄려면 뜨거운 물을 뿌리는게 효과적일텐데..찬물과 뜨거운 물 중 어느게 더 효과적일까요?
두 말 모두 맞습니다.
불의 필수 조건에는 발화점 이상의 온도, 그리고 산소 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차단해도 불은 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을 끓이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찬물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온도는 찬물의 온도입니다. 뜨거운 물은 질문자님 말씀처럼 수증기의 효과로 산소가 차단이 되지만 보통 화재가 발생한 곳은 인명사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이걸 예방하기 위해서 찬물을 사용합니다. 뜨거운 수증기로 인해서 사람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소방관들의 진입 및 퇴로가 차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불이 난 원인에 따라서, 소화기를 쓰거나, 혹은 물을 끼얹어서 불을 끄게 되는데요. 찬물이 뜨거운 물보다 더 효과적일듯 하지만, 사실은 뜨거운물로 불을 끄는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