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우리나라 웹툰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Question

우리나라 웹툰 시장이 엄청 커지고 있는데요.

해외에 까지도 넓혀갈 거라는 얘기들이 나오던데요.

아직까지는 음악 케이팝 드라마까지는 성공했는데

웹툰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도 한국 웹툰이 일본에 굉장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인 나리카와 아야 문화평론가는 최근 인터뷰에서 “일본에서도 한국식 웹툰 인기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흑백이 주를 이루는 일본 망가(만화)와 달리 컬러감이 있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읽을 수 있는 세로 스크롤 형태라서 일본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에게는 특정인들 사이의 단편적 유행이 아닌, 대중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매김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참조: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3/01/28/I4U7QAS2FBGRNAQV776LHAY7E4/

Answer 2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미 일본, 프랑스, 중국쪽에 활발히 서비스하는 에이전트 업체사장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원래 작은 사무실에서 직원 3인정도와 출발하셨는데, 지금은 강남 빌딩의 한층전체를 사용하고 계세요.

국내웹툰은... 현재 그 퀄리티가 거의 애니메이션 극장판급 작화수준입니다.아니.. 그 이상되는것도 많죠.

솔직히... 이렇게까지 퀄리티가 높아야하나 싶기도 한데... 너무 과하다 싶을정도로 그 디테일이나 퀄리티가 상승하고 있어서 한편 좀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만, 그정도로, 세계시장에서 봤을땐 어지간한 카툰과는 차별이 갈 수준이 되고있습니다.

한때, 미국의 엑스맨이라던가 DC코믹스의 카툰들을 거의 아트급으로 포장하여 표현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스타일의 차이에서 나오는 느낌차를 빼면...

컷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국내 웹툰의 비주얼수준은 거의 세계 탑급이라 할정도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명랑 개그물 제외)

다만, 아쉬운건 스토리죠. 스토리가, 로맨스판타지 유행한다하면 우루루 그쪽 계열 이야기들 쏟아져서 내용 보면 거기서 거기... 이세계 게임물 유행한다하면 또 우루루... 좀 개성이 사라지는 느낌이랄까요..

어쨌건, 국내 웹툰시장의 물밑경쟁은 정말 치열하다는 표현이 어울릴정도로 그 퀄리티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해외시장에서, 국내 웹툰이 눈에 익고 사용되어지는데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뿐, 그 시간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그 파급력은 KPOP 못지않게 퍼질수도 있을것이라 다소 희망적염원을 담은 예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