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셨고,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머니 혼자 보호자로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외할아버지 제사일이 있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이모부와 외삼촌은 외할아버지 제사라서 참석하는 게 좋겠다고 했고, 아버지는 외할머니가 아픈데 제사까지 지내면 귀신이 붙는다면서 극구 반대하십니다. 게다가 아버지는 아내인 어머니가 혼자 병원에서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데, 외삼촌은 일 때문에 바쁘다면서 병원에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외할아버지 제사를 지내야 하는 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