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관한 고민이 있습니다.
현재 나이는 24살이고, 2년제 전문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다른 방면으로 진로를 찾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보는 것을 좋아해서 그쪽으로도 진로를 생각해 보았는데, 실력이 나타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는 점과, 부업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글을 보니 당장에 하기란 어려워 보여 취미생활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저의 마인드는 어떤 업종이든 집 근처의 주5일 회사에 취직하여 기본적인 소득과 함께 자기계발과 제태크를 할 시간을 얻어 발전해 나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집 근처에는 공단들이 주를 이뤄서 제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과 전공으로는 들어가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집 근처의 국립대학교 화학공학과에 편입하여 졸업한 후, 공단에 취업하여 자기계발을 시간을 가지려 한 것이었는데 제가 고등학교 때 수학과 화학 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해 처참했던 것을 생각하면 또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비동일계로 편입하는 경우에 많이 힘들고, 3년은 생각해야 한다는 글을 보니 마음이 더욱 약해졌습니다. 그래도 편입을 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방면을 더 찾아봐야 할까요?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빛나라하리입니다.
제 생각에는 본인이 가장 자신이 있고, 잘 할 수 있는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본인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것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토대로 계획 및 설계를 하는 것입니다.
편입을 한다면 과연 그 과를 졸업해서 취업률은 어떨지, 나와 적성에 맞을지를 판단 한 후에 편입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머쓱한바위새27입니다. 저는 현재 화공생명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고 이제 곧 졸업을 하는 27살입니다. 미래를 꿈꾸는 직업을 생각하신다면 좋아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편입을 준비하실 거라면 혼자 고민하실 시간에 일단 편입학원에 가서 상담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편입 준비했었는데 질문자님처럼 혼자 고민 오래하다가 나중에 늦게라도 상담받으러 갔는데 갔다와보니 왜 일찍 안갔을까 하는 후회만 있었습니다. 지금 고민이 많으시다면, 편입을 하실거라면 학원가서 모의시험이나 수업을 들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편입 진로는 수학,화학 쪽이 어느정도로 부족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공학계열로 진학하실 예정이시라면 수학은 문제푸는 능력보다 식을 이해하고 이 식을 실제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공학계열 공부해보면 계산은 어차피 공학용 계산기로 하고, 이 식을 실제 어떤 상황에서 이용하는지 이해하는게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됩니다.
안녕하세요. 자유로운쌍봉낙타113입니다.
질문자님은 아직 나이가 어리고 미래를 생각한다면 편입하는것이 좋아보이네요. 편입을 해서 취업의 폭을 넓혀서 직장을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현재 돈을 벌어야 되는 상황이라면 현실과 타협을 해서 직장을 구하시는것이 좋겠네요.
하지만 당장 돈을 벌어야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편입을 해서 공부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질문자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