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보면 밑물과 썰물에 따라서 땅이 더 잠기고 그렇지 않고 하는데 이것도 지구의 자전과 관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바닷가를 보면 밑물과 썰물이라고 해서 땅이 물에 더 잠겼다고 또 빠지고 이러잖아요. 그런데 이것도 지구의 자전과 관계가 있는건가요? 어떤원리로 밑물과 썰물때가 생기는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갯벌에서 밑물과 썰물이 변하는 것은 지구의 자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지구는 자전하면서 자전축 주위를 고리 모양으로 돌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어나는 수조파 현상이 밀물과 강조파 현상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지구의 자전은 지구를 중심으로 자전축 주위를 돌고 있기 때문에, 자전축을 기준으로 지구의 회전 속도는 가장 빠른 상태입니다. 그러나 지구의 표면은 등경선(적도)에서는 회전속도가 가장 빠르고, 극지방으로 갈수록 회전속도가 느려지는데, 이러한 지구 표면의 회전 속도 차이가 매일 달라지게 됩니다.
갯벌에서는 이러한 지구 표면의 회전 속도 차이로 인해, 밀물과 강조파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밀물은 자전축을 향하는 방향으로 지구가 회전하면서 바다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그 반대인 강조파는 자전축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바다가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갯벌에서 밑물과 썰물이 변하는 것은 지구의 자전과 관련이 있으며, 지구의 회전 속도 차이로 인해 밀물과 강조파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네, 밑물과 썰물의 변화는 지구의 자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구는 일정한 속도로 자전하면서 해수면도 동시에 회전하게 되는데, 이 때 바다의 물들이 자전의 힘으로 중심으로 모이면서 한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이렇게 바다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게 되면, 바닷가에서는 밀려오는 물의 양이 증가하면서 땅이 물에 더 잠기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밑물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반대로 바다물이 흐르는 방향이 바뀌면 땅이 물에서 덜 잠기게 되는데, 이를 썰물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밑물과 썰물의 변화는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바다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현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