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철학중에 실존주의 철학은 어떤철학인가요?
서양 철학중에는 실존주의 철할이 있잖아요, 근데 실존추의 철학은 구체적으로 어떤 철학인가요? 그리고 대표적인 실존주의 철학자는 누구인가요? 그리고 실존주의 철학이 추구하는 핵심을 한마디로 하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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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양 실존주의 철학을 대표할수 있는 철학자로 샤르르트를 들 수 있습니다.
실존주의 철학자인 샤르르트의 말을 빌어서 실존주의를 얘기하자면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라는 말로 압축하루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존재가 인간의 본질보다 앞서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예를들어 사물이 있을때 그 사물의 본질이 정해지지 않은채 먼저 존재부터 하게 되고 그 이후 그 존재를 인식한 후에 사람이 그 사물의 본질을 생각하게 된것이지요. 결국 인간 역시 본질보다 실존이 앞서게 되므로 결국 인간의 본질은 인간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샤르르트의 또다른 명언이 바로 다음 문장인데요.
[ 인생은 B: Birth 와 D: Death 사이에 있는 C"Choice 이다 ]
이를 통해 우리의 삶에 원래는 아무 의미없이 그저 주어진 것이지만 그렇기때문에 인간으로서 주체성을 가지고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내 삶의 본질과 의미를 찾아가야한다는 것이지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말은 실존주의를 나타내는 표어 같은 말로서 프랑스의 무신론적 실존주의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가 1945년 강연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은 정해진 목적도 사명도 부여받지 않은 채 실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죽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에, 이때 초월적인 신을 믿을 것인가, 아니면 정직하게 죽음을 받아들일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카뮈의 소설 이방인에서 주인공 뫼르소는 후자를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