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은 개인으로서 인간의 주체적 존재성을 강조하는 문예사조입니다.
본질 탐구의 철학으로 합리주의 철학을 반대하고 개개의 단독자인 현실적인 인간 즉 현실의 자각적 존재로 실존의 구조를 인식, 해명하려고 하는 철학사상입니다.
1940년대와 1950년대 프랑스와 독일에서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쇠렌 키르케고르와 프리드리히 니체를 기원으로 봅니다.
고대사회에서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신비감을 가지고 변화무쌍한 자연에 순응함이 인간의 유일한 목적이었지만 중세로 접어들며 인간의관심은 인간과 자연은 물론 우주질서를 지배하는 신에게 모두 넘어갔습니다.
이때부터 인간의 도덕율은 무너지고 기계문명의 발달로 인간 소외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인간상실의 시대가 열리고, 여기서 인간의 재검토, 인간의 조건, 실존의 문제가 일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