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투리가 유독 알아듣기 힘든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는 지역별로 다양한 사투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라도 사투리나 경상도 사투리 같은 경우 알아듣기 힘든 단어가 몇 개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알아들을 수 있는 반면에 제주도 사투리는 정말 아예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많더라고요. 왜 제주도 사투리가 유독 알아듣기 힘든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래도 제주도를 이동하려면 배를 타야한다는 지리적 특성이 있고 특히 수도 서울과 거리가 멀리 떨어져있으니 그만큼 사투리가 본래의 언어와 많이 다르게 발전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제주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 제주도 고유의 문화가 육지와 많이 달랐고 그 문화를 바탕으로 독자적 언어체계를 발전시켜 왔기 때문에 육지와는 많이 다른 사투리가 발전했습니다.

  • 제주방언은 제주도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입니다. 제주도방언·제주어·제줏말이라고도 합니다. 그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독자적 발달을 보인 형태의 말이 많고 특히 고어인 ‘아래아(ᄋᆞ)’가 남아 있는 방언입니다. 그래서 알아듣기가 매우 힘든 것입니다

  • 제주 사투리는 타 지역에서는 더는 볼 수 없는 중세 한국어의 모습을 많이 유지하고 있는 동시에 제주도만의 고유한 단어나 문법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개의 언어로 여겨질 정도이다.

    제주 방언의 유래는 11세기 이후 어느 시점에 고려에서 들어온 후기 고대 한국어 또는 초기 중세 한국어로 추정된다.[10] 제주어는 한국어족과 상당히 많은 기본 어휘와 문법을 공유한다. 이는 제주어가 분명 한국어와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11세기 이전 고려 통치의 영향을 받기 전에는 한국어족의 언어가 아닌 다른 계통의 언어를 쓰고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 학계는 이를 '탐라어'라고 칭하는데 이 언어에 대해 고증할 사료가 거의 없으므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다만 탐라의 국명과 일부 인명이 일본어족 어휘에 대응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반도 일본어설과 관련지어 일본어족에 속한다는 주장이 있다. 혹은 배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오스트로네시아족에 속한다는 주장도 있고, 니브흐어나 조몬인들의 언어에 속한다는 주장이나 고시베리아 제어에 속하는 미지의 언어라는 주장도 있다. 여하튼 현재 학계에서 제주 방언과 탐라어는 다른 언어를 지칭한다.

    출처

    https://namu.wiki/w/%EC%A0%9C%EC%A3%BC%20%EB%B0%A9%EC%96%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