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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식곤증을 과학적으로 설명가능한가요?

퇴근 후 밥을 먹고나면 식곤증을 이기지 못해 소파에서 잠이 들어 버립니다. 왜 밥을 먹고 나면 하품이 나고 졸릴까요? 과학적으로 설멍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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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한만전 과학전문가입니다.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하기위해 소화기관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이에 체력이 소진되고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타고난 체질적으로 또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소화기관이 약해져 있다면 에너지 소비가 늘게 되고, 또한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해도 에너지소비가 더 크기 때문에 피곤함도 더 커지게 됩니다.

  • 호탕한개미핥기272
    호탕한개미핥기272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밥을 먹으면 음식물이 위장에 차게되고, 늘어난 위장으로 인해 혈류를 압박하게됩니다. 압박된 혈류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양이 줄어들며 산소공급이 저하되기 때문에 잠이 오는 것이죠. 이러한 현상이 식곤증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식곤증은 많은 사람이 경험하지만 아직 그 발생 원인과 과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다양한 가설이 존재합니다.

    한 가설을 소개하자면 뇌로 가는 혈류량의 변화가 식곤증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몸의 소화기관이 들어온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음식이 몸에 들어와 위장이 팽창하면 그에 따른 결과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요. 부교감신경의 스위치가 켜지면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뇌로 향하는 혈류량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이러한 혈류량의 변화와 부교감신경계의 작용이 식사 이후 몸을 졸리고 나른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 식사를 하면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아지게 되고,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이로인해 저혈당을 유발하게 되어 졸음이 오게 되고 이 현상이 식곤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