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사료를 씹지않고 마구 삼켜요. 천천히 씹어먹게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강아지가 사료를 씹지않고 마구 삼켜요. 천천히 씹어먹게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슬로우 식기를 사서 먹여보고 있는데 먹는 시간이조금 늘어났을뿐 여전히 씹지 않고 삼키네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급하게 먹는 습관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급여를 할때 적은양을 자주 급여를 해주시고, 사료의 크기가 조금더 크거나 조금더 딱딱한 것으로 바꾸는게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은 사람과 달리 꼭꼭 씹지 않고 삼키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건강한 강아지들은 이렇게 식사를 해도 문제없는 소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은 입과 위에서 소화액의 분비가 많기 때문에 음식을 통째로 삼켜도 별 문제 없이 소화시킬 수 있답니다. 보통 사람은 섭취한 음식이 체외로 배출될 때까지 평균 40시간 정도 걸리는 반면 강아지는 평균 8~10시간 정도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소화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너무 큰 덩어리를 삼키다가 식도에 걸려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안씹는 강아지들에게 너무 큰 덩어리의 간식을 주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5개월령이면 한창 성장기라 먹고 남기는 정도의 밥을 항상 제공해야 건강하게 자라는데
한국식 제한급식을 하는경우 지금 먹지 않으면 한창을 굶어야 한다는 강박으로 뺏기기 전에 먹으려 빨리 먹는것입니다.
그래서 자율배식을 하는 강아지는 꼭꼭 씹어 먹는데 비해 제한급식을 하는 강아지는 삼키죠.
그래서 자율배식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씹어 먹게 바꾸는 방법은 없습니다.
자율배식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면 매 끼니마다 이전 끼니에 비해 25%씩 사료량을 증가 시켜 먹고 남길때까지 증량하는 방법을 쓰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먹는것에 목숨걸고, 굶주림의 트라우마에서 헤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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