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폐렴이 난리인데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까요?
최근 중국에서는 폐렴이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던데요. 코로나 때처럼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미칠까봐 걱정인데, 폐렴을 개인 위생으로 막을 수 있을까요? 어떤 것들을 예방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저는 호흡기내과 의사입니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폐렴이 한국에도 유행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유행하는 걸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폐렴환자가 많이 늘었다거나 마이코 플라즈마 유행하는 느낌은 별로 없네요.
결국 사람많은 곳 조심하고 마스크 쓰는게 전염예방에 중요하고,, 평소 컨디션 관리 잘하신다면 폐렴 걸려도 큰 무리없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은 항생제 쓰면 대부분 잘 호전되긴 합니다.
우리나라라고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방역을 잘 해주고 개인도 위생을 잘 챙기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유증상자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잘 하고 손 위생을 잘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국가적으로는 즉각적인 방역 대응을 위해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해외여행력 확인과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하도록 조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중국발 폐렴의 감염 경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손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따라서 개인위생이 매우 중요하며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오염된 물건을 만진 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특히 영아를 돌보는 경우에도 우유 먹이기 전과 기저귀 교환 후에도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합니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사용하고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환기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재채기할 때는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해외여행 시 야생동물과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국내로 입국 시 건강 상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 기침,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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