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는 별도 규격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문득 횡단보도를 걷다가
흰선과 검은석 크기가 다르더라구요
이게 정해진 규격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무슨 이유가 따로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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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한국에서는 흰색의 띠를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하는 방식으로 설치하지만 그 색상과 형태는 국가마다 상이하다. 한국의 형태는 Zebra Crossing이라 하여 말그대로 얼룩말과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 밖에 다른 나라에서는 차도와 직각방향으로 두 줄의 실선을 긋거나, 점선을 긋거나, 마름모꼴의 패턴을 그리거나 하는 다양한 방식이 국가별로 사용되고 있다. 색상 또한 흰색만 사용하는 국가, 노란색만 사용하는 국가, 흰색과 노란색을 교대로 그려 사용하는 국가가 있다. 대표적으로 스위스에서는 노란색으로만 그리고, 러시아 등 구 소련 국가에서 흰색과 노란색을 교대로 그린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한국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횡단보도의 색을 하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 노란색 횡단보도가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실하게 인식시킬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대구·인천·경기북부·강원·충북·전남·경남 등 7개 시도경찰청에서 12개 횡단보도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3개월간 운영한 뒤 효과가 있으면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