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씨 중에서 온씨를 쓰는 사람도 있나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특이한 성을 가진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피씨, 제씨, 파씨, 등등 희한한 성이 많이 나왔는데. 온누리라는 이름이 있다더라고요.
진짜 온씨도 있는게 맞나요?
온씨 외에 특이성이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완성도왕입니다.
온씨는 고구려 평원왕 때 평강공주와 혼인하여 평원왕의 부마가 된 온달로부터 혈통이 시작됩니다.
고구려 보장왕 때 온사문 장군이 있으며 단양 온씨, 은양 온씨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검붉은홍학98입니다.
지인증에 온씨 성을 가진 형님이 하나 있습니다. 이 밖에 희귀 성씨로는 사공, 궉, 가, 내, 모, 부, 후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라미지니입니다. 봉성 온씨를 비롯하여 13개의 본관을 갖고 있으며. 인구수는 5500명으로 희성입니다. 대한민국 전 국민의 약 10000명중에 1명이 온씨인 셈입니다.
안녕하세요. 진기한코브라141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다음백과에서 복사해 왔습니다.
본관으로 봉성·금구·청주·경주·온양·단양 등이 있다. 온씨는 원래 중국 성으로 주나라 성왕(成王)이 아우인 숙우를 온국에 봉함으로써 성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온씨가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봉성온씨는 고구려 평강공주의 남편이 된 온달을 시조로 삼고 있다. 그러나 그 뒤의 이어짐이 확실하지 않아 고려 공민왕 때 우부시랑을 지낸 온신을 중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묘보 丁卯譜〉에 따르면, 금구온씨는 온신이 왕명을 받아 봉성에 살게 됨으로써 후손들이 봉성을 관향으로 삼게 되었고, 그뒤 지명이 금구로 바뀌어 금구온씨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청주온씨는 온신의 7세손 효진이 북청주로 이거, 후손들이 청주를 본관으로 삼았는데, 호적부의 기재 잘못으로 청주가 되었다고 한다. 경주온씨는 온신의 10세손 희영이 경상북도 청도로 이거, 자손들이 경주를 관향으로 삼았다. 온양온씨는 22세손 송춘, 단양온씨는 19세손 재열로부터 시작되었는데 각기 내력은 알 수 없다고 한다.
2000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씨 및 본관 집계결과에 따르면, 가구수 1,548호와 인구수 5,081명으로 성씨 중에서 인구순위 129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