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성씨. 柳의 원음은 '류'이지만, 국어의 두음 법칙에 따라서 한글 표기를 2007년까지 공문서에서는 '유'라고 썼다. 그러나 예전부터 柳 씨들은 20% 이상이 두음 법칙을 따르지 않고 한글로 '류'라고 썼다. 이런 불일치가 있었던 것은 과거에는 호적 같은 서류나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에 성명이 수기로 한자만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각 개인들은 집안의 관습에 따라 '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에, 전산화 과정에서는 두음법칙에 따른다면서 한글 표기가 '유'로 일괄 표기되면서 '류'로 표기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계속 정부에 개정을 요구한 끝에 2007년 8월 1일부터 규정이 바뀌었다.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