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이 TV를 보고 휴대폰을 하면서 '책 좀 읽자, 공부해야지?'라고 말한다면 어느 아이가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싶겠습니까? '우리 이 책 같이 읽어볼까?'라고 말하며 함께 책을 읽고 그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건 어떨까요? 독서통장을 만들어서 독서량을 누적시키고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도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또한 주말에 도서관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을 찾아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대출을 해와도 되겠죠!
원래 밖에 나가노는게 정상이긴 합니다. 독서하는 습관은 아이들에게 분명히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우기때문에 솔선수범하셔서 부모님들께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아이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단순하게 책읽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차분하게 앉아서 엄마,아빠가 뭔가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아이들이 그 모습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TV를 보거나 핸드폰하는 모습을 안보여주시는게 좋습니다. 잠을 자기전에 침대에 앉아 책을 읽어주셔도 정서적 안정감과 독서습관까지 두가지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아이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자기 전 항상 아이가 관심 있는 주제의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책을 부모님과 함께 읽으며 엄마 아빠와의 애착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책 읽기가 마치 수면 의식처럼 느껴져 더 잘 잠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