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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

베트남 건물들 특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베트남의 건물들을 보면 겉에서 보면 되게 작은데 속은 엄청 깊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인데 이렇게 발전한 이유가 있을까요?

공간을 넓게 쓰지 않고 깊게 쓰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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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트남 건물의 특징은 식민지 시대 때 영향을 받은 건축양식이라고 합니다 .

    프랑스 식민지 지배 시절 서양식 건축 양식이 도입되고, 베트남은 식민지 시절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을 볼 수 있다. 더불어 프랑스 지배 시절 지은 건축물을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독특한 것은 좁은 폭을 가진 건물로 튜브하우스(Nhà ống, 냐어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보통은 4-5미터 수준의 폭을 가지고 있고, 보통 5층 정도의 높이를 가지고 있다. 아슬아슬하게 10층을 넘기는 건물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건축양식은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프랑스 식민지 시절 세금을 도로가의 건물 폭으로 매겨서 전면을 좁게 만들었다네요.

    가운데 계단이 있고 양쪽에 방이 있지요. 그렇게 집을 지으면 집과 집 사이에 통로가 필요없어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집을 서로 붙여서 짓기 때문에 창문이 있다해도 옆집이 더 높은 집을지으면 막혀 버리니 필요가 없어집니다. 도시내의 높은 인구밀도도 한몫하겠네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장 주요한 특징은 폭이 좁습니다. 보통은 5층 안팎으로 되어 있으며, 좁은 건물 마다 각기 다른 색상을 칠해서 알록달록 다채롭고 1층은 대부분 상점이 들어서 있고, 1층 상점의 한쪽 끝을 잘라서 입구로 사용되는데 프랑스 식민지 지배 시절 서양식 건축 양식이 도입되고, 베트남은 식민지 시절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프랑스 지배 시절 지은 건축물을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곳이 많다. 호찌민인민청사(시청), 중앙우체국, 호찌민시박물관, 마제스틱호텔 등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 지은 건물들이 아직도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