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답답함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말씀하신 것을 보면 노력을 충분히 하고 계시지만 결과가 잘 안 나오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라는 것이 한다고 해서 잘하는 것인 것은 절대 아니죠. 열심히 하느냐, 정확히 하느냐 등의 차이가 결과를 바꾸는 것 같지만, 저는 적어도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초등학교 부터 중학교 1학년 까지는 진짜 공부라는 것을 몰랐고, 시험기간에 공부를 해서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 조차도 자각하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전교 꼴등 가까운 성적표를 늘 받았지만 심각성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 때 짝꿍이었던 친구가 시험기간 전에는 공부를 하는게 당연하다라고 하는 것에서 나름의 충격을 받고 그 친구 따라서 교과서도 외우고 그러면서 성적이 나오더라구요. 중3 졸업할 때는 전교 30등대 까지도 했었는데. 수학이랑 영어는 기본이 없으니 안 되더라구요. 그 2과목을 제외하면 늘 100점이나 1개 정도 틀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수학의정석 이라는 책을 어느 순간에도 읽고 또 읽고 또 풀어보면서 수학도 수능에서 2등급을 받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결과가 잘 안 나온다고 해서 낙담하고, 자신을 탓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주변을 돌아보시면 노력도 안 하면서 노력하는 친구를 놀리기도 하고, 노력하지 않는 것 같은데 성적이 잘 나오는 친구가 있을거에요. 하지만 나는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자신만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만 더 공부하는 방식만 바꾸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학원을 다니고 있다라면 과거 중간, 기말고사 기출문제를 보고 교과서 어느 부분에 나오는지 체크해 두고, 어느 부분에서 자주 출제가 되고, 자주 다뤄지는지를 확인해 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시험 공부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도 집중해서 들으면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선생님들이 보통 시험에 나올 부분들의 팁을 주시니깐 그런 부분들 꼭 잘 체크하세요. 수업시간에 안 듣고 나중에 공부하겠다고 하는 친구들이 보통 공부를 잘 못 합니다.
항상 수업시간에는 집중하는 것이 기본이며, 학원에서 보충을 하고, 혼자 공부하면서 배운 것들을 정리하는 습관이 가장 기초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께 여쭤보거나 적어도 네이버 등에서 찾아보며 모르는 것을 넘기지 않는 적극적인 태도로 하시길 바랄게요.